1. 코업이란?
Co-Operative Education의 약자로, 20세기 초부터 유럽 및 영미권 국가에서 시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관심 분야에서 이론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 근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학생에게 코업 제도란, 학업과 해외 인턴십 두 마리 토기 다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믹한 프로그램 +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학업과 실습 두 과정 모두 필수 또는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교육기관은 세계 곳곳에 있으나, 이를 지칭하는 용어와 구체적인 지원 자격 및 방법은 다르다. 캐나다 코업이 단기 유학생, 특히 어학연수생에게 대표적이며, 호주와 미국 그리고 독일 (유럽)의 코업 교육에 대해 간단한 소개가 있을 것이다.2. 코업 현장실습과정 형태
코업 프로그램의 현장실습 과정은 크게 유급인턴과 무급인턴십 두 가지로 나뉜다.3. 코업 종류
코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각 정부의 승인 기관 (어학원, 커리어 칼리지, 일반 대학교 등)에서는 학생이 배우고자 하는 분야 또는 과의 기술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Tourism & Hospitality / Business Communication / Customer Service / International Business 등이 있다.4. 시행 국가
코업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학생과 기업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코업 프로그램을 칭하는 용어는 대륙, 국가 및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업을 기반으로 한 실습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특히 캐나다의 코업제도는 유학생 또는 어학연수생에게 유리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코업 개념을 Work-Integrated Learning (WIL) ,Work Placement 또는 Vocational Education Training (VET)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미국에서는 Work-Study 라는 용어 를 쓴다. 또한, 유럽에서도 EU 국가 간의 코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와 EU 국가의 대다수는 이민법 및 비자 상 문제로 코업 프로그램을 국내 학생들에게만 제공한다. 이는 국 제학생과 유학생들 참여를 제한하는 장애물이며,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1. 코업 기간 및 실습 조건
기본적으로 학업 50%, 실습 50% 비율을 유지 해야하며, 실습 기간이 선택한 프로그램 과정에 따라 50% 이하 일 수는 있지 만 그 이상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학업과 실습을 각 2개월, 4개월 또는 6개월씩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주정부의 승인을 받은 학업 기관 및 프로그램마다 상이하다. 학습과 실습의 기간은 학생이 등록한 교육 기관의 프로그램 중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실습 또는 인턴십 배치는 학업 과정을 먼저 이수한 후에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학업 기간에는 Off Campus으로 주당 20시간의 part-time job 활동이 가능하며, 실습 기간 동안에는 주간 40시간의 full-time job 활동이 가능하다. 이 조 건을 어기면 비자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한다. 코업 과정의 학업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part-time job이 가 능하기 때문에, 캐나다 생활을 위한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부분도 해결할 수 있으며, 캐나다 현지 대학생들도 많이 활용하 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업 비자는 이민법상 명확히 명시되어 있으며, 캐나다 이민국의 Designated Learning Institution 에 등록되어 있다.2. 신청자격
가장 기본적으로, 학업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과정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이 외에 신청 자격은 까다로운 편이 아니다. 따라서, 본인이 등록한 커리어 칼리지 또는 일반 대학교 같은 고등 교육기관에서 신청하는 과정에 현장실습과정이 표함 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관건이다.3. 코업 비자 신청 절차
코업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유학 허가증 (study permit)과 취업 허가증 (work permit) 둘 다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유학 허가증 신청, 취업 허가증 신청을 따로 두 번 하지 않아도 되고, 유학 허가증 신청만으로도 코업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유학 허가증 신청 시 모든 서류를 완벽하게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등록한 학업 프로그램에 현장실습과정이 필수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해당 사항을 명시하는 입학허가서가 대표적인 증명 서류이다.3_A. 유학 허가증 (study permit) 신청 절차
1) 신청서 (IMM 1294)를 다운받아 작성한다.3_B. 취업 허가증 (work permit) 신청 절차
*유학 허가증이 있으나, 코업 프로그램임을 증명하지 못 한 경우 또는 코업 프로그램을 새로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1. CPT 란?
CPT는 캐나다 코업 프로그램과 더 유사한 개념으로, 미국에서 F-1 비자를 보유한 미국 대학 정규 유학생이 취업 교육을 받고 유급 인턴직에서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위 과정을 수여받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모든 학위 과정이 CPT 를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경영과 공학 같은 실무과목에서 흔히 필수사항이다. 필수 CPT 는 유급과 무급의 형태로 존재하나, 경쟁력이 있는 회사들은 경력 자체를 스펙으로 여겨 무급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full-time (주 20시간 이상)이나 part-time (주 20시간 이하)으로 관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2. CPT의 종류
많은 미국 대학의 Work Study 프로그램들은 연방 자금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미국 국적의 국내 학생들에게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유학생에게 연방 재정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내 사무실이나 민간 단체 예산으로 유학생들에게 지불한다. 이 때문에, 유학생들에게 열려있는 Work Study 의 선택사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맞서기 위해 CPT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캠퍼스 내 또는 캠퍼스 밖에서 유급 직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3. CPT 신청 자격
다음과 같은 경우, CPT 신청 자격을 가진다:4. CTP 신청 절차
1. OPT 란?
OPT는 F-1 비자를 보유한 미국 대학 정규 유학생들이 학사 또는 석사 과정을 마치고 1년 동안 전공분야와 직결되는 임시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 학생은 학위 수여 전 및/ 또는 학위 수여 후 12개월까지 OPT 취업인가를 받을 수 있다.2. OPT의 종류
모든 OPT는 지원 학생의 주요 연구 영역과 직접 관련되어야 한다. F-1 학생인 경우, OPT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다:3. OPT의 종류
다음과 같은 경우, OPT 신청 자격을 가진다:4. OTP 신청 절차
Q1. 워홀 가는 게 나을까요, 코업 하는 게 나을까요?
워홀과 코업은 근본적으로 취지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을 해 돈을 벌고 여행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면 워홀을 추천한다. 코업은 실습경험 전, 공부를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관심 분야에서 이론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경력을 해외에서 쌓고 싶을 경우 추천한다. 코업은 기본적으로 학생 신분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임을, 워홀은 근로자 신분으로 참여하는 제도임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다. 목적이 정확하지 않다면, 캐나다의 경우 워홀 비자를 발급 받는 것 보다 코업 비자를 받는 것이 수월하며 확실성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점도 고려할 부분이다.Q2. 영어 성적이 필요하나요?
신청하기 전 필수적으로 제출 해야 하는 어학성적은 없지만, 교육 후 실습을 하기 전, 어학 능력을 증명하는 언어 공인 인증 시험 성적이 있어야 한다. 선택하는 코업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서 상이하지만, 보통 토플 70점 또는 아이엘츠 5.5.점 이상이 필요하다. 공인영어성적이 없을 시에는 주정부 승인된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영어수업을 들은 후에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중급 정도의 영어 구사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캐나다의 경우, 어학원에서 ESL 수업을 듣고 있다면 코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 보장된 상태에서만 지원 자체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CPT 또한 마찬가지로 미국 정규 유학생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여야 함을 알 수 있다.Q3. 코업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공부를 하는 동시에 일을 하여 경력을 쌓고, part-time job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캐나다 코업에 지원할 경우 워홀 비자를 발급 받는 것 보다 안정적이며 쉽다. 단점은 일주일에 학업 기간 동안에는 주 20시간, 실습 기간에는 주 40시간이라는 근무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돈 벌이가 목적이라면 워홀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Q4. 코업하기 어느 나라가 제일 좋을까요?
단기간 내에 외국에서 이론 기반 경력을 쌓고 싶다면, 캐나다를 추천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간 김에 어학연수 과정을 마친 후, 용돈벌이 겸 경력을 쌓기 위해 단기 코업 과정을 수행한다. 또한,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라면 캐나다 무급 코업 과정을 추천한다. 하지만 유급 인턴십만 찾고 있거나 장기 해외 생활에 해외 취업까지 생각하고 있을 경우에는 미국, 호주 또는 유럽 등으로 정규 유학을 가서 등록한 교육기관에서 제공해주는 유학생 대상 코업 유사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Q5. 코업 프로그램 등록 시,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캐나다 코업의 경우 등록 기관과 본인이 선택하는 코스 (경영, engineering, hospitality 등), 기간 (총 4개월, 6개월, 12개월 등) 그리고 인턴십의 형태 (무급/유급)마다 상이하여, 등록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3개월 학업 + 3개월 (총 6개월) 유급 인턴십 기준, Business Service 과정은 CAN $5,200 부터 $6,800 까지의 학비가 들 수 있다. 학업 중에는 part-time job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본 정보는 해커스 가족분들께서 코업 관련하여 자주 질문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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