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11기 스카이블루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방법에는 각자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찾고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전반적으로 공부해서 상위권까지 가면 그 때부터는 디테일을 챙겨야 점수가 오릅니다. 사람마다 약점과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강점은 유지하거나 더 강하게 만들고 약점은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약점 파악하기>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오답 노트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공부하고
있는 교재나 풀었던 모의고사에서 오답을 다 모아서 유형별로 나누면 가장 자주 틀리는 유형을 찾을 수 있을 텐데 그 유형이 바로 취약한 유형입니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유형은 문제를 풀면서도 느껴질 것 같습니다. 각자
취약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실점을 메꿀 수 있습니다.
취약한 유형은 접근법을 배우고 체화할 수 있도록 그 접근법대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무작정 내가 풀던 대로 푸는 것이 아니라 접근법을 내 것으로 만들고 감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풀어야 합니다.
보통 틀린 것을 또 틀리고 실수한대로 또 실수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답은 기록해두고 주기적으로 반복, 복습해서 외워야 합니다. 다만
오답 노트를 적을 때는 거창하게 적으려고 하면 잘 안 적게 될 수 있어서 최대한 간단하게 적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틀린 문제의 출처와 유형, 틀린 이유만 적었습니다. 단순 실수는 따로 적어 두고 모의고사를 보기 바로 전마다 반복해서 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점 공략하기>
1. RC
1.1 글이 안 읽힌다
1.1.1 단어를 모른다 ->
단어 암기하기
1.1.2 해석이 안 된다
-> 단어 암기 & 끊어서 해석하는 연습하기
1.2 문제를 많이 틀린다
1.2.1 특정 유형을 많이 틀린다
-> 유형 접근법 배우고 문제 풀면서 방법 익히기
1.2.2 선지 두 개가 헷갈린다
-> 정답 선지와 지문의 근거 매칭하기, 답은 왜 답이고 오답은 왜 오답인지 분석하기
1.3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시간 재지 않고 다시 풀기
1.3.1 a) 시간 재지 않고 다시 풀었을 때 틀림 -> 그냥 모르는 문제
1.3.1 b) 시간 재지 않고 다시 풀었을 때 맞음 -> 시간 관리 연습 필요, 막히면 체크하고 무조건 넘어가는
연습하기
1.3.2 글을 읽어도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읽어야 한다 -> 핵심 정보 파악하는 연습 부족, 한 문단에서 Major/Minor 정보 구분하고 한 문장에서 주절과 수식어구 구분해서 읽기
1.3.3 글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단어 암기, 해석 연습,
Major 부분은 정독/Minor부분은 속독하는 연습하기
1.3.4 지문이나 문제에서 막히면 못 넘어간다 -> 막히면 무조건 체크하고 넘어가는 연습 의식적으로 하기, 10초이상
고민하지 말기
2. LC
2.1 안 들린다
2.1.1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많다 -> 여러 번 듣고 말해보면서 암기하기
2.1.2 그냥 안 들린다
-> 한 문장씩 끊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말해보면서 암기하기
2.2 노테 문제
2.2.1 노테하다가 리스닝을 놓친다 -> 중요한 부분 핵심만 노테하기, 약어나 기호 사용하기, 리스닝 바로 이해하는 연습하기
2.2.2 노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지 않음을 명심하고 스크립트 보면서 문제가 출제되는 부분의 특징을 파악하기, 시그널 익히기
3. SPK
3.1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
-> 템플릿 완벽하게 암기, 모범 답안 많이 참고하기, 꾸준히 연습하기
3.2 노테가 어렵다 -> 연습과
시간이 필요한 부분, 동사와 목적어 위주로 노테하고 약어 쓰는 연습 많이 하기
3.3 공백이 생긴다 -> 템플릿
철저하게 암기하기, 꾸준히 연습하기
3.4 억양, 발음, 강세가 어렵다 -> 쉐도잉하기, 자신의 답변 녹음하고 들어보기
4. WRT
4.1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른다
-> 시간 제한하지 말고 오래 생각해보기, 모범 답안 많이 참고하기
4.2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초반에는 시간 신경 쓰지 말고 글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만 집중하기, 영작 연습하기
4.3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 한국어로 먼저 틀을 잡고 영작하는 연습해보기, 모범 답안
많이 읽어 보기
4.4 노테가 힘들다 -> 주어, 동사 위주로 하고 리딩 지문 노테한 것 끌어다가 쓰기, 약어 및
기호 많이 쓰는 연습하기
5. 공통
5.1 점수 등락 폭이 크다
-> 기본기인 어휘/문법 문제일 확률 높음, 해석
연습하기
5.2 시끄러운 환경에서 집중이 어렵다 -> !연습 필수! 시끄러운 곳에서 모의고사 보기, 유튜브 시험장 ASMR 틀어놓고 공부하기
5.3 긴장해서 집중이 잘 안된다
-> 평소에 시간 재고 푸는 연습 많이 하기, 시간은 점차 줄여 나갈 것, 필요하다면 청심환 먹고 연습해보기
5.4 오래 공부해도 점수가 안 오른다 -> 기본기 실력 점검하기, 오답 복습과 새로운 문제의 조화가
필요함
<환경 이용하기>
약한 과목은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
칼럼에서도 말했다시피 저는 가장 약한 과목이 스피킹이었습니다. 가장 못하기 때문에 재미도 없었고 매번
연습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만 보이니 하기 싫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기 싫다고 정말 안 해버리면
잘하면 제자리걸음이고 실력은 더 안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매번 공부할 때 약한 과목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녁을 먹으러 나갈 때 스피킹 교재를 들고 나가서 밥을 먹고 바로 본관 스피킹셀로
가는 것을 루틴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하기 싫은 날은 뒤로 미루는 날도 있었고 스피킹셀이 아닌 학원 복도에서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예 루틴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루틴으로 만들려고 했을 때보다 더 공부를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칼럼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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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칼럼이 마지막 칼럼이라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아보려고 하니 댓글 많이 써주시면 칼럼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