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커스어학원(m.Hackers.ac)에서
토플 리딩을 강의하는 양혜미입니다 :)
오늘은 토플 초보를 탈출하고 중상급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토플러를 위한 몇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Q. 첫 실전 시험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을까요?
A1. [D-7] 실전 문제들을 풀고 복습하며 마무리합니다.
1. 월요일, 목요일 : 새로운 문제 풀기
※
매일 1개 지문을 다루는 것도 도움은 되겠지만 실제 시험처럼 2개 지문을 다룰 때 요구되는 집중력과
시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독해력과 문제풀이능력만큼 중요합니다.
※ 매일 새로운 지문을 2개씩 다루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 본인의 약점을 충분히 분석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이전에 풀었던 교재 문제들의 복습에도 일정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확인해봅니다.
한 지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진 않는지,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 유형은 어떤 것인지, 어떤 주제의 지문에서 특히 집중이 어려운지 확인해봅니다.
※ 또한, 지문에 밑줄을 긋지 않고 실제 시험처럼 눈으로만 보면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실제 시험처럼 메모할 A4 용지 크기의 종이를 옆에 두고 지문 속 각 단락의 중심 내용 등을 적어가며 풀면서
특히 집중이 어려운 지문의 주제, 문제 유형, 문장 구조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보충해봅니다.
2.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 이전 문제 복습하기
※ 이전에 풀었던 문제들의 정답과 오답을 분석하고 복습합니다.
어려운 문제 정담 및 매력적인 오답 비교 분석, 틀렸던 문제 및
맞췄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문제의 정답과 가장 매력적인 오답 보기를 비교 분석합니다.
※ 미리 정리해놓았던 오답노트를 세세히 짚어 실수를 줄입니다.
정답과 연결된 문장과 한 번에 읽히지 않았던 까다로운 문장의 문법 구조를 분석하고, 정답/오답 보기의 근거들을 세세히 짚어봅니다.
3. 월 ~ 토요일 : 단어 암기 및 정리하기
※ 해커스보카의 단어와 동의어를 꾸준히 암기해야 합니다.
결국 모든 문제의 정답은 지문 속 표현을 동의어로 바꿔주는 paraphrasing이 기본입니다.
동의어를 암기한다는 것은 정답의 표현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시험 전 날까지 정답 보기의 기초인 동의어를 꾸준히 암기하고, 헷갈리는 단어 집단을 묶어서 정리합니다.
A2. [D-Day] 당일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숙지합니다.
1.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기
시험장에는 중간 순서 정도가 가장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덜 받고 시험에 집중하기에 좋습니다.
만약 10시까지 입실을 요구한다면 적어도 9시 30분에서 40분 사이까지 해당 장소에 도착하도록 합니다.
※ 너무 늦게 도착한다면,
시험을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보기 때문에
본인이 리스닝 섹션에서 귀를 기울여 스크립트를 듣고 있을 때
옆 사람들은 스피킹 섹션을 풀면서 큰 목소리를 내게되어 집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반면, 너무 일찍 입실하게 된다면,
이후에 입실하는 사람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소리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음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면 평소에 사람이 많은 곳 (까페, 사람의 출입이 많은 자습실 등)에서 학습 하며 시험장 환경에 적응하도록 합니다.
2. Direction 화면 읽기
※ Direction 화면의 문장을 읽으며 긴장을 풀어줍니다.
리딩은 첫 섹션이기 때문에 가장 긴장한 상태에서 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긴장을 하면 읽을 수 있는 문장도 분석이 안됩니다.
따라서 warm-up으로 지문이 보이기 전 화면인 “Direction” 화면의 문장들을 리딩 지문을 읽듯이 연습 차원에서 읽어봅니다.
※ 컴퓨터 화면에 적응합니다. (토플 iBT 실전 모의테스트☞ 자세히보기)
Direction 화면은 실제 지문과 비슷한 글자 폰트와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기 전에 긴장을 완화시키면서 눈을 컴퓨터 화면에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3. 지문당 시간 관리
※ 첫 지문엔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됩니다.
리딩 섹션은 기본적으로 36분에 2개 지문으로 구성됩니다.
모든 지문을 딱 맞춰서 풀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리딩의 첫 지문은 모든 섹션에서 가장 처음 푸는 문제기 때문에 지문 분야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첫 지문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좋으니 긴장하지 말고 문제에 집중합니다.
첫 지문에서 시간을 오래 쓰는 대신, 다음 지문들에서는 시간을 좀 더 당겨서 풀도록 합니다.
※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일단 최선의 선택인 보기를 고릅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해당 문제 번호를 메모지에 필기한 후 나머지 지문을 조금씩 더 빨리 풀고, 남은 시간에 못 푼 문제로 돌아와서 다시 풀어봅니다.
4. 기타 주의 사항
※ 문제가 생기면 '즉시' 감독관에게 전달해야합니다.
시험장에서 컴퓨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소리내지 말고' 손을 들어서 감독관에게 문제를 보고합니다.
그래야 해당 문제로 인해 중단한 이후의 시간을 유지하고 시험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해결하려다 흘러간 시간은 시험을 치르면서 이미 소모한 시간으로 간주됩니다.
"Mistakes are the portals of discovery",
실수는 발견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인의 약점을 간파하고 토플 리딩 점수 향상의 길을 빠르게 찾아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그럼 수업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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