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식 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유학은 석사 때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goHackers.com의 상당수의 유학생들 역시 석사 때부터의 유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무엇보다 학부에 비해 대학원 과정이 공부 스타일을 익히기에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석사 후 취직도 가능하고(물론 영어가 된다는 전제) 박사 진학 시 언어가 조금 유리하면 바로 Research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전공할 분야를 빨리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인맥을 많이 요구하므로 학위를 마치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올 경우 우리 나라에서 학위를 받은 것이 중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도교수를 통한 인맥이 매우 중요하며, 여기서 박사 때 할 전공을 선택하고 감으로써 외국에서 전공을 선택할 때 발생할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학교의 학사 제도는 엄청나게 다양하지만, 보통 다음의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 입학 시 석사와 박사 구분이 명확히 없는 대학교 입니다. 대표적인 대학이 Stanford와 Michigan AA로서, Qual Exam을 통과하지 않으면 박사 과정에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Master Course를 1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Qual Exam을 무사히 통과하면...). 그러나 이들 대학 내에서도 Qual 제도와 학사 관리 제도는 과마다 틀리며, 보통 이런 대학들은 Qual Exam이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대학은 아예 Admission시 지원 분야가 Doctral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석사와 박사 구분이 명확한 대학교 입니다. 이런 대학은 입학시 분리되어 입학하고 Qual Exam이 쉬운 대신 Thesis을 요구합니다. UT(EE)와 같은 대학은 아예 Qual Exam이 없습니다. 이런 대학에서 MS를 1년 안에 끝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미국대학들이 이 제도를 택하고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아주 우수한 학부 성적을 거둔 경우 석사 없이 박사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우수한 경우로 극히 드물며, 특히 International Student 의 경우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이 글은 해커스 사이트에 유성호님이 올리신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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