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중점을 두고 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어떤 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는 수 많은 학교가 있고 그 중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학과가 있는 학교들은 어떤 학교들이며, 또 그 학교가 얼마나 인지도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문제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의 대학들은 각기 나름대로 특화된 학과들을 가지고 있어 학교의 명성과는 관계없이 각 학과별로 그 명성이 조금씩 틀리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대학의 level을 선택하는 것보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학과의 level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입학조건을 살펴보면 유학생들에게는 아무리 명문대라고 하더라도 입학에 따로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의 학점과 영어 성적만 있으면 입학조건은 거의 동일힙니다(물론 약간의 차이가 있는 학과도 있음). 각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입학조건을 살펴본 후에는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학과의 커리큘럼을 찬찬히 살펴 보아야 합니다. 과연 자기가 중점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 과목들이 있는지, 아니면 학과의 이름은 비슷한데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와 딴판인 과목들만 수강을 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학원으로 올라 갈수록 가끔 수강 과목에 불만을 느끼고 학과를 전과하는 친구들을 종종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들은 일단 학과의 이름만 보고 수강과목을 체크하지 않아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 부분은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오로지 본인만이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더욱 신중을 기해야만 합니다. 일단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학과와 학교를 선택하였는데, 똑같은 비중을 둔 학교가 여러 개 있다면, 그 다음 선택의 기준은 다음과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 어떤 학교가 나의 유학 기간에 가장 적합할까?
일단 학위를 받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며, 언제 시작을 하는지, 방학 없이 계속 수업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학과를 선택할 시 비자기간은 얼마나 나오는지도 꼼꼼히 체크합니다.
■ 주위 환경은 나와 잘 맞을까?
평생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절호의 유학생활을 무미건조하게 보낸다면 나중에 필히 후회가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주위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를 옮기는 학생들도 많이 있는 만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나름대로 날씨와 도시도 선택을 해야 하며, 특히 그 곳의 한국 교민 사회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혹시 나는 한국 음식을 안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조용한 시골에 있는 학교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한국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영어만 쓰겠다라고 하는 사람은 조용하고 외국인들이 없는 도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이런 사람은 보통 3개월 안에 외로워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여유가 있으면 자기의 취미생활과 여가 생활까지 생각해서 학교를 선택한다면 더욱 알찬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학비는 적당할까?
학비는 학교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턱도 없이 비싼 학비를 요구하는 대학은 없지만 적어도 $2000~4000의 차이는 보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다른 돈을 아끼더라도 이 학비를 아끼기 위해서 학교를 선택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만약 동등한 조건의 학교라면 당연히 학비가 저렴한 학교를 가는 것이 자기의 예산이나 부모님을 생각해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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