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le과 Boston은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rejection 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직 Johns Hopkins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UC Berkeley 교수님과 케미와 연구 fit이 맞고 학교 소재지 등의 생활 여건을 고려했을 때 진학 학교는 UC Berkeley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의 석사 연구 경험 때 운이 좋게도 굉장히 좋은 지도교수님을 만났는데, 개인적으로 대학원은 학교의 인지도 등 다른 요소보다 지도교수님과의 조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년에 걸쳐서 미국 박사과정을 지원했는데, 첫 해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지원했고, 두번째 해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7월부터 GRE와 토플 시험, 교수님 사전 컨텍을 진행했습니다. 첫 Admission을 받기 전에 7 학교의 Rejection을 받았습니다. 가족과 30대 중반의 나이, 기회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가 마지막 도전이고, 안되면 미국에서 박사과정 하는 것은 내 운명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admission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admission 포스팅에 올라오는 합격하신 분들 만큼 많은 분들이 작년에 저처럼 all rejection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부는 저처럼 다시 도전하시거나 계속 도전하는 것 만큼이나 큰 용기가 필요한 다른 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선택을 응원하고 만약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Thomas Fuller의 "It is always darkest just before the day dawneth."라는 문장처럼 지금이 새벽이 오기전 가장 큰 어둠을 지나는 순간이라는 생각으로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