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한데요.
기업과 정치인들이 좋아하는, 선호하는 여자고등학교 출신인데요.
학교근처 도로에 직장인들의 출퇴근로와 주변 남고생들의 통학경로가 겹쳐서
학창시절부터, 여고생이지만, 통학중간에 마주치는 남정네들 많아서
오다가다 마주치는 변태 아닌이상 남정네 구경하는거에 그러려니 하고 별 신경쓰진 않았거든요.
근데, 나이를 먹고 보아하니,
고등학교때 공부 안했던 친구들중에, 지방대 다니면서 학교생활하면서
직장인 남자 (특히 SK직원들) 만나던 애들이 더러 있었어서 그런지
고교생 모드.. 학창시절 모드.. 학창시절처럼 자기계발모드.. 일때마다
유독 사회때묻어서 폭력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남정네들이
학창시절 영역으로 들어오는걸 많이 느끼게 되네요.
저희 학교는 평준화지역 뺑뺑이 배정에 학교폭력 그런거 없는 조용조용한 학교였고
큰 문제거리 안터지고, 그냥저냥 공부는 하는앤 하고 안하는앤 안하고
그렇게 공부를 빡쎄게 시키지도, 선생들이 그렇게 튀지도 않던
뭐 그런 학교였는데
왜이렇게 우리고등학교에 찌들고 아픔 직장인 남정네들이
여고 시절의 시간에 캥겨들어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여고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남고출신들인건지..
이명박 정부 시절에, 학생이었는데
왜그렇게 학교나 일상생활이나 집근처 다닐때 남자들이 많이 꼬이나,
학생인데도 학교밖에 내던져진 기분인가.
싶을때가 많았는데
꼭 나쁜친구들때문만은 아닌거 같거든요.
학교가 워낙 직업 좋은 부모들도 많은 지역이라 (저도 해당)
다양한 배경과 사람들이 있는 집단이라 하나의 작은사회같기도 그러긴했지만
학창시절에도 조용했던 학교인데
새삼스레 남정네들이 군집활동하듯 우리학창시절에 끼어드는게 참 이상하게 느껴져요.
특히, 정신병있는 중국인들.. (성욕, 도파민, 우울증 절제 못하는애들) 많이 끼어들어오고
도를 아십니까 장사꾼들 많이 들어오세요.
다행히, 그 흔한 바바리맨 변태는 없네요.
학풍특성상, 정서나 감성이 학창시절에 기준해있는 동창들이 참 많은데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효과가 더 해지는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제가 뭐 반장 부반장 출신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