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생겨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한국을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1년이 넘게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 친구네 집에 놀러 갔을때 방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걸 보고 부끄러움과 동시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하게 지낸지 꽤 되는 친구인데, 아무튼 이 친구가 어느날 제게 와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즉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한국을 다녀왔던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그런분들이 직업, 가족을 가지고 나니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잊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그렇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니, 한국은 이미 자기 마음속에 있다며 그럴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바로는, 우선 한국과 꾸준히 contact하면서 살려면 직업이 한국과 관련이 된 것이어야 하므로,
1. 주로 한국(미국) 회사와 trading하는 미국(한국)회사를 찾아서 취직
2.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하기 (학원 말고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하는 것은 어려울까요?)
3. 등등 다른 분야로는 아는 것이 없어서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 외 본인의 전공이 동양학인데, 동양학을 살려서는 한국인과 contact하면서 살기는 어렵지 않을까.. 란 추측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의 특징, 장점이 있다면 한국어를 꽤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안다는 점입니다.
다른 분야, 또는 이 친구의 장점을 살려서 일자리를 구해서 한국인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할 수 있는 곳..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이 곳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분들이 오시는 곳이니 다양한 분야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