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8기 B_HAPPY입니다!
10월이 시작된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덧 10월 중순을 달려가고 있네요. 날씨가 상당히 추워지기도 하였고 일교차가 크니 아무쪼록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5주 차인 이번 주는 아이엘츠 스피킹 영역 공부법을 공유해드릴 텐데요!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피킹은 즉각적인 대답이 생명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적 홍콩에서 잠깐 살았을 적에도 영어를 하나도 모르고 싫어하는 채로 홍콩을 갔어서 부모님조차 걱정을 많이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상황에 맞닥뜨리고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니 틀리더라도 일단 내뱉었었고 그러면서 점점 영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실력도 향상되었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은 틀릴 거라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계속 입안에서만 말이 맴돌고 내뱉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영어를 배우는 입장이기에 틀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히려 내뱉어서 틀리면 ‘아! 이렇게 또 배우는구나! 이럴 때는 이렇게 말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습니다 계속 영어를 내뱉다 보면 어느샌가 예전보다는 나아진 자기자신의 실력을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한국에서의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하면 리딩이랑 리스닝이라는 과목은 친숙하실 수 있는데 스피킹이랑 롸이팅이라는 과목은 생소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이들 오해하실 수 있는데 작문하고 읽을 줄만 안다면 자기 자신이 언제든지 간에 보았던 문장들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 습관을 고치셔야 합니다. 아이엘츠 스피킹이라는 과목은 감독관과 즉각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앞서 말했던 ‘난 읽을 줄 알고 작문할 줄 아니까!’라는 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실제 시험에서는 생각보다 즉각적인 티키타카가 이루어지기 어렵더라고요. 즉각적인 대답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으로 ‘음! 나는 이제 이렇게 얘기해야겠다!”이렇게 생각하면 이미 늦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바로바로 내뱉는 연습을 미리미리 많이 하셔야 합니다. 이걸 위해서는 앞선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단어도 꾸준히 많이 외우셔야 하고, 모범답안도 많이 찾아보셔서 계속 읽으면서 중얼거리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계속 중얼거리다 보면 어느샌가 표현들이 이미 입안에서 익숙해져 있고 그것이 바로 즉각적인 대답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징조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부담 갖지 말고 처음 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러 들어간다고 생각하자
아무래도 토플과 다르게 아이엘츠 스피킹 영역은 감독관과 일대일 면대면으로 시험을 치르기에 더욱 부담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요. 물론 컴퓨터에 대고 녹음하는 방식으로 치르는 토플도 너무 힘들지만, 아무래도 처음 보는 사람과 영어로 대화를 10-15분 정도 나누라고 하면(그것도 어떤 주제로 이야기할지 모르는 상태로) 이거야말로 너무나도 어찌할지 갈피조차 잡히지 않죠. 처음 보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도 아이엘츠 스피킹 영역은 처음에 정말 부담이 많이 가는 영역이였습니다. 하지만, 부담감만 가지고 있고 진전이 없으면 실력이 제자리걸음이겠죠? 저는 아예 부담이 덜 가는 쪽으로 생각하는 방향을 아예 바꿔버렸습니다. 마음가짐을 편하게 먹으며 ‘나는 그냥 오늘 처음 보는 사람한테 내 이야기를 들려주러 간다!’ 이 생각을 하며 시험을 치러 갔더니 부담감이 좀 덜하더라고요! 저는 그리고 집에 있을 때도 벽을 보며 혼자서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보았습니다! 이것도 진짜 중요한 거 같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내가 만약 감독관이라면 이런저런 질문을 할 거 같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답변도 계속 생각해내며 입 밖으로 내뱉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막히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내가 왜 막혔는지 그것이 단어를 모르기 때문인지 아니면 소재나 아이디어 부족인지 파악하며 잠시동안 생각하고 답변을 이어 나가려 했습니다. 이렇게 보완을 하며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뱉는 답변들이 단순하지 않고 내구성이 있는 상태가 되더라고요.
아이컨택과 제스쳐(바디랭귀지)를 활용하자
필수는 아니지만, 아이엘츠 스피킹 시험을 볼 때 감독관과 아이컨택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한국도 물론 그렇지만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서로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나도 중시하기에 되도록이면 감독관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독관 눈을 쳐다보지 않고 책상이나 다른 허공을 쳐다보며 이야기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긴장이 되면 감독관 눈을 쳐다보는 것도 생각만큼 잘되지 않고 종이를 쳐다보거나 책상 모서리를 쳐다보며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감 있게 이야기해야죠! 감독관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똑 부러지게 감독관 눈을 쳐다보며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D 또한, 스피킹 시험을 치를 때 이왕이면 핸드 제스쳐나 바디 랭귀지를 사용해가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스쳐나 바디랭귀지를 사용한다고 ‘가산점이 있다!’ 이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말할 때 이런 것들을 섞어가며 이야기를 해나가면 감독관도 한 번에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말하는 의도가 더 잘 전달될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구부렸다 펴면서 큰따옴표 모양의 손동작을 하는 것이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등을 설명할 때 손가락을 사용한 것들이 있겠습니다:D
다양한 모범답안들을 활용하자
마지막으로 모범답안들을 최대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모범답안들을 계속 보며 입으로 내뱉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그 문장들이 입에서 익숙해져 있을 거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효과가 있으니 따라 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활용한 방법도 있는데요! 유튜브에 ‘아이엘츠 스피킹 (원하는 점수대)’을 검색해보면 감독관과 시험 응시자가 모크 테스트를 보는 영상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영상들을 참고하면 ‘아~ 이 정도로 말을 할 수 있어야 이 정도의 점수대를 받는구나! 아~ 이렇게도 말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며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원하는 점수대의 영상들도 보았지만, 최대한 원하는 점수대보다 0.5점이나 1.0점 더 높은 성적을 받은 사람들의 모의 테스트 영상도 많이 봤었습니다. 똑같이 다 따라 할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비슷한 맥락으로 그 사람들을 통해 배운 표현들도 활용해가며 시뮬레이션하려고 노력도 하였고 실제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한 번 원하는 점수대보다 0.5점이나 1.0점 더 높은 점수대를 받은 사람들의 답변 영상을 한 번 시청해보시는 것도 여러모로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d
오늘의 칼럼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데요:D
아이엘츠 시험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영국에서 지내본 경험이 있기에 해외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칼럼 밑에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칼럼에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