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커스에서 아이엘츠 고득점 멘토 7기로 원31의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과 관련없는 영어 공부 질문 여기에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제가 아이엘츠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자료 외에 제가 영어에 계속 노출되도록 하기 위해 활용한 것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시간이 좀 여유롭고 전반적으로 영어 실력을 올리고 싶은 분들이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저는 밑에 나열할 자료들을 활용한 이유는, 리딩과 리스닝에 관련 소재가 나올 수도 있고, 라이팅과 스피킹 브레인스토밍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이런 시험적인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늘리기도 싶었던 목적도 있었고, 계속 영어에 노출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짧은 영상들
1) TEDed
다들 TED talk는 정말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재밌고 유익한 TED talk 많은 거 사실입니다. 도움됩니다. 이미 너무 유명하고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넘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TED talk보다 더 흥미로운 TEDed 추천드립니다. 4~6분 정도로 짧고 실제 사람이 그냥 발표하는 것과 달리 설명 쉽게쉽게 다양한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해주는데 재밌습니다. 소재들도 역사, 신화, 과학, 심리학, 사회과학 등등 다양하고 쉽습니다! 영상 제목들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Can we cover the sahara in solar panels?’, ‘The genes you don’t get from your parents’, ‘What makes a language a language?’, ‘How do COVID-19 vaccines were created so quickly’, ‘What is depression?’, ‘What are the floaters in your eyes?’, ‘What would happen if you didn’t drink water?’, ‘How do cigarettes affect the body?’, ‘A brief history of cheese’, ‘How does sugar affect the brain’ 등등 정말 많지 않나요? 그리고 아이엘츠 리딩 많이 풀어보신 분은 눈치채셨을듯한데 은근 이거 아이엘츠 리딩 소재들이랑 정말 비슷하지않나요??????? 이런 약간 흥미로운 소재들 길게 말하는거요. 그리고 다는 아니지만 한글 자막도 있고 영어 자막도 있습니다. 영국 악센트의 영상이 아니라서 영국 악센트 리스닝 연습하는데 도움이 덜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소재들을 영.어.로. 계속 익숙해지면 아이엘츠 지문들도 정말 흥미로워지고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상 보면 모르겠는 단어들 꼭 1~5개 정도 나오는데 이것도 막 엄청 외울려고!! 안 그래도 외우는 단어 많고 자투리 시간 써서 영상 보는 시간 투자하는건데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모른는 단어 그래도 그냥 찾아봤어요. 찾아보는 건 쉽잖아요. 영상 여러개 보다보면 어쩌다보니 계속 반복해서 찾아보는 단어도 있을겁니다. 익숙해져서 외우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은근 저는 이런 영상들이 라이팅과 스피킹 브레인스토밍에 굉장히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엘츠 라이팅이나 스피킹 질문 중에서 bilingual이라는 예상문제 한 번 쯤은 본 적이 있을겁니다. 아니면 뭐 어렸을 때 외국에 살다오는 게 언어 실력에 정말 도움이 될까 이런 질문 분명 있거든요. 여기에 ‘The benefits of a bilingual brain’ 이런 영상 있습니다. 브레인스토밍하기 좋은 힌트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Vouge’s 73 questions with ______
여러 연예인들이 vouge 인터뷰어의 일상 tmi 마치 아이엘츠 스피킹 파트1 같은 질문을 73개 던져서 연예인들이 대답합니다. 보통 7~13분 정도 되고, 그냥 예상 기출 문제 보면서 브레인스토밍하는 게 지루할 때 연예인들한테 던지는 질문 들으면서 자신이 혼자 대답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국 악센트 쓰는 배우들 영상들 보면 특히 더 일석이조이긴 하겠어요!
다큐멘터리
1) 넷플릭스 explained series
강력 추천합니다. 심지어 짧아요. 우리 모두 긴 거 잘 못 보고 숏폼에 굉장히 익숙해져있고 긴 다큐는 잘 못보겠죠. 대중교통 탈 때나 대충 보기 딱 좋습니다. 저는 등교할 때 지하철에서 많이 하나씩 본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내용도 엄청 흥미롭고 시사지식에 도움도 되기 때문에 딱히 손해는 없는 것 같습니다. Vox에서 내는 미리 다큐입니다. 보통 16분~18분 정도로 TEDed보다는 좀 길지만 정말 하나에 대해서 짜임새 잘 있게 최근 트렌드 잘 맞춰서 정말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야 탑 전문가들이 나와서 설명해주는 느낌이 엄청 강하고 쉽게 설명하고 TEDed처럼 중간에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도 잘 되어있습니다. 뭐 중간에 빌게이츠도 나와서 설명하더라고요. 섭외력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거 explained 시리즈도 여러개가 있는데요, 그냥‘explained’ 시리즈는 시즌3까지 있습니다. 순서대로 꼭 안 봐도 되고 그때그때 끌리는 거 보시면 됩니다. 어떤 소재가 있냐면 ‘대마초’, ‘타투의 세계’, ‘왜 여성은 더 적게 받는가’, ‘전염병의 위협’, ‘아름다움이란’, ‘동물의 지능’ 등등 이런 소재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Explained: the mind’ 가장 추천하는 explained 시리즈입니다. 5개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뇌에 대해서 설명하는 겁니다. 시즌2까지 있습니다. 시즌2보다 시즌1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스피킹이나 라이팅에서 가장 근거 들기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소재는 neuroscience입니다. 뭐만하면 우리 뇌는 이런걸 좋아하기 때문에 뇌는 어릴 때 유연하기 때문에 등등 이런 근거 많이 써먹습니다. 왜냐면 뇌과학에 대한 소재는 그 어떤 웬만한 질문에서 다 쓰기 좋거든요. 그 다음으로는 ‘Explained: coronavirus’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최근 팬데믹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해준 것 같습니다. 스피킹에서 좀 쓸 수 있을만한 소재들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2) 브로큰 (Broken)
넷플릭스에 있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에피소드 4개 정도가 있고 각각 1시간으로 좀 길긴합니다. 저는 여기서 가장 추천하는 에피소드는 ‘플라스틱 재앙’입니다. 아이엘츠 라이팅과 스피킹에서 환경 관련 엄청 엄청 엄청 많습니다. 가장 만만하게 근거 들기 쉬운 것도 환경 관련해서고요. 여기서 단어들 표현들 브레인스토밍 소재들 정말 많이 가져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소셜 딜레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94분, 1시간 30분 정도로 길고 흥미롭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도 라이팅과 스피킹에서 근거 들기 만만한 소재들이 많이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현재 소셜미디어 창시자들의 거장들이 나와서 지금 현재 SNS,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중독적인지 왜 중독적인지 어떤 큰 문제를 야기하는지 흥미롭게 잘 구성했습니다. 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좀 무섭긴 하더라고요. 스피킹 질문 중에 파트3에서 소셜 미디어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냐? 요즘 10대들의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냐? 이런 곳에 쓰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셔서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짜기가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