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6기, 스텔라입니다:)
해외 유학을 준비하려면 꼭 필요한 어학인증시험! 제가 해외유학을 결심한게 2019년 3월이였구요, 입학허가를 같은 해 8월에 했으니까 준비기간은 대략 5개월정도였습니다. 어떻게 아이엘츠를 준비했는지, 제 나름의 팁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점수 변화를 말씀드리자면, 아이엘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모의시험을 봤을 때 (speaking, writing 제외), 제 점수는 3.0이었어요...ㅎㅎ 독학 한달 뒤에는 5.0까지 올랐고, 독학으로 하기 힘든 speaking과 writing을 위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유학원의 추천이었어요) 원래는 3개월내로 6.5 달성 목표로 갔는데, 제가 조금 미친듯이 공부해서인지 한달만에 점수를 받아서 아이엘츠 6.5 받는데까지 걸린기간은 2개월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럼, 분야별 공부법과 팁들을 공유해볼께요!
1. Listening
제가 가장 자신있는 파트! 리스닝은 정말 무한반복이 답입니다. 귀가 트일때까지, 계속해서 영어를 들으셔야해요. 영어 자체를 많이 듣는다기보다, 그냥 시험식 영어에 익숙해지셔야합니다. 저는 매일, 하루에 한개씩 시험을 보고 오답을 확인했어요.
추천 사이트: 제게 따로 문의 주시면 링크 보내드릴께요! (규정상 올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채널인데, 거의 매일마다 시험이 하나씩 올라오기 때문에 다른 여러 자료를 찾을 필요가 없어 편하더라구요.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아쉽긴하지만, 그만큼 더 반복해서 들릴때까지 듣게되니까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리스닝 파트에서 드리는 팁들은,
정답 표기하는 시간동안 다음 문제 미리 읽어두기
: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문제 표기 시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질문의 길이가 긴 문제들을 미리 읽고 캐치해야할 부분을 파악해두어야합니다.
단수인지 복수형인지 꼭 확인하기
: 리스닝 빈칸채우기 같은 경우 스펠링으로 오답처리 되는 건 정말 너무 아깝잖아요… 저는 특히 s 붙이는 걸 깜빡해서 틀린게 가장 화나더라구요ㅎㅎ 그러니까 스펠링 체크! 단수 복수형은 더블체크!!
굳이 메모하려고 애쓰지 않기
: 완전 처음 리스닝 시험봤을 때는 포인트들을 메모했는데, 다 부질없는 일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문제에서 묻는 포인트에만 집중하시고, 나머지 파트들은 과감히 뇌에서 지우셔야 괜히 헷갈리지 않아요. 괜히 메모했다가 기억이 아닌 메모에 집중해서 오답을 적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2. Reading
평균적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강세를 보이는 파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에게는 가장 약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리딩은 단어싸움이에요. 답을 빨리 찾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뻔한 전략일 뿐입니다. 단어를 모르면 문제를 못 풀어요.
제가 가장 처음에 사용했던 공부법은, 해커스 문제집을 사서, 하루에 5문제씩 (5지문입니다) 풀고, 오답하고, 지문을 정말 꼼꼼히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싹다 외웠습니다. 그렇게 문제집을 3번을 풀었어요. 그렇게 하고 나니까, 문제 푸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고, 모르는 단어 수 또한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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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자료 사이트입니다. 해설이 친절해서 오답하기에 좋은 사이트에요. 캠브리지 사이트에서 문제를 받으셔도 됩니다.
단어 암기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들이자면, 굳이 아이엘츠 단어장 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어떤 단어장이든 무조건 외우세요! 저는 필리핀에 있던 한달동안 단어장을 3권 외웠습니다. 진짜 하루에 200개 외울때도 있고, 그냥 할 수 있는만큼 닥치는대로 와구와구 외웠어요ㅎㅎ
리딩은 단어가 잡히면 점수 쑥쑥 올라가요. 진짜 장담합니다.
3. Speaking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연습을 할 수 있었지만, 독학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부법을 공유해볼께요.
추천 사이트: 제게 따로 문의 주시면 링크 보내드릴께요! (규정상 올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국 사이트인데, 번역이 가능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문제를 골라 혼자 답하고 녹음해서 검토하는 방법이에요. 녹음해서 자신의 발음, 문법, 문장 구조, 그리고 필러(ummm, ehhh 같은 시간 때우는 언어습관들) 을 스스로 깨닫고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스피킹 파트에서 드리는 팁은,
필러는 무조건 기피하기
: 필러를 사용하는 순간 신뢰성,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한국어를 할때도 “에.. 어…” 많이 하는 사람은 뭔가 미숙해보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필러는 절대 금지입니다.
아무말을 해도 좋으니 침묵하지만 말기
: 우선 스피킹 내용이 팩트여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딴소리를 하는게 아무말 못하는 것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와요. 제가 아는 분은 가고싶은 여행지 질문에 부산에 산다는 얘기를 하며 부산 자랑을 했는데 그럼에도 6.5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질러보자! 는 마인드로 막 떠드세요!
무조건 자신있고 밝게
: 점수 채점 조건 중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자각하고 고치는 것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내가 뱉은 말에 문법적 오류가 있더라도 그걸 정정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있게 말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자신있게 고치는 모습 보이기!
4. Writing
라이팅은 독학하기 가장 힘든 파트인 것 같아요. 글을 써도 잘 쓴건지 아닌지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학원의 힘이 불가피한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의 정보를 드리자면,
추천 사이트: 제게 따로 문의 주시면 링크 보내드릴께요! (규정상 올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이팅 팁들을 정리해 둔 채널과 스피킹, 라이팅 팁들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이 두 채널에서 소개되는 팁을 숙지하시면 나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가 드리는 라이팅 팁은,
단어 반복 금지
: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을 최대한 지양해주세요. 동의어 활용은 높은 점수의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 이더라도 female, woman, girl 등 쉬운 단어이지만 다양한 언어를 보여줄 수 있어요.
다양한 문법 사용하기
: 동의어와 같은 맥락으로, 여러 문법 구조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동태 능동태 같은 문법이 아니더라도, 시제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문장을 만들 수 있으니 한 문장을 다양하게 바꾸는 연습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파트 1 같은 경우 문장 외워두기
: 파트1의 경우, 그래프를 분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채점관이 기대하는 문장 구조와 형식이 어느정도는 정해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문장을 외워두면 시간 절약도 되고 빠른 구조잡기가 가능해서 도움이 될거에요.
살짝의 거짓말 추가하기(?)
: 파트2를 위한 팁인데요, 자신의 주장을 적절히 신빙성 있는 데이터와 함께 뒷받침하면 좀 더 긍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는 자료가 아니더라도, 스피킹과 마찬가지로 전부 사실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적당한 데이터로 글에 msg를 더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제가 공부했던 방법과 팁을 적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서 저도 당황스럽네요ㅎㅎ
아이엘츠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