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
벌써 이번 칼럼이 마지막 유학 칼럼인데요 ㅜㅜ
칼럼과 함께 저의 독일에서의 두 번쩨 학기가 시작이 되었고, 칼럼을 마무리하며 저의 1년 간의 독일 생활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독일 생활을 시작할 때도 처리해야 할 서류들이 꽤 있었던 것처럼 독일 생활을 끝마칠 때도 처리해야 할 서류들이 좀 있는데요,
마지막 유학 칼럼으로는 독일에 떠나기 전에 해야 할 리스트에 대해 작성하고자 합니다 !
#기숙사 해지
studierendenwerk aachen에서 직접 기숙사를 신청한 경우에는 기숙사 해지 2달 전에는 꼭 말씀드리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우선 기숙사 취소 신청서는 studierendenwerk aachen 홈페이지에서 housing-> downloads -> kuendigung Mietverhaeltnis를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그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각자 기숙사에 맞는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하는데요,
같은 홈페이지에서 housing -> contact 에서 자신의 기숙사를 찾으면 담당자 이메일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담당자에게 신청서와 함께 언제부터 기숙사를 취소하고 싶은 지 메일을 보냈더니
studierendenwerk 건물에 직접 제출하라고 하셨어요
아헨의 studierendenwerk건물은 멘자 아카데미카 건물 독일 기준 2층에 있습니다!
토, 일: 휴무
월~목 : 오전 9시 ~오후 3시
금 : 오전 9시 ~ 오후 2시 반
이렇게 영업하니 영업시간 맞춰 가세요 !
기숙사 해지 신청이 끝나면 기숙사 가기 전에 하우스마이스터와 약속을 잡고 청소 상태를 확인한 후, 키를 반납해야 합니다.
하우스마이스터는 주말에는 보통 일을 안하시기 때문에 주말에 기숙사를 나가게 된다면 친구에게 부탁해야 합니다 !
미리 약속을 잡고 청소 상태도 점검하시길 바랄게요 !!
#안멜둥 해지 -> 압멜둥
독일에 처음 오자마자 거주 허가증인 안멜둥을 다들 하셨을텐데요!
독일에서 떠날 때에도 거주지 등록 해지인 압멜둥을 해야 합니다
압멜둥은 독일 떠나기 7일 전부터 가능하며, 여권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압멜둥 또한 테어민을 잡고 가야 하는데 압멜둥 테어민은 서비스포털 아헨에서 잡으시거나
중앙역 앞에 있는 이민청에서 줄서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혹은 상황이 안되면 대리인이 해줄 수도 있어요.
간혹 안멜둥과 압멜둥을 헷갈려서 다시 테어민을 잡는 경우가 있으니
안멜둥과 압멜둥을 헷갈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보험 해지
공보험과 사보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TK공보험을 이용하였으니 TK해지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TK보험을 해지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직접 오피스에 가서 해지하기
아헨의 경우에는 TK오피스가 2~3개 정도 시내에 있으니 직접 가서 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어요 !
2. TK 이메일로 해지하기
우선 TK공식 홈페이지에서 Termination of membership 서류를 다운받아야 합니다.
그 후 서류에 작성해야 하는 성, 이름 / 독일주소 / 우편번호/ 도시/ 보험번호/ 출국일자 / 독일에 다시 거주하지 않고 한국에 돌아간다고 체크/ 날짜/사인 작성하시면 됩니다!
서류 작성을 다 하시면 한국 귀국 비행기 티켓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보험 해지 신청이 됩니다.
3. TK 어플리케이션으로 해지하기
TK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우선 오른쪽 상단의 문자 아이콘을 클릭한 후
Mailbox -> message to TK->Topic에서 Terminate -> 해지 신청 서류, 비행기 티켓 첨부 후 발송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해지는 간단한 것 같죠?ㅋㅋ
해지 신청하면 이에 대해 이메일로 해지가 완료되었고, 마지막으로 보험료가 얼마 정도 나갈지 온다고 하더라고요
#라디오세 해지 (Rundfunkbeitrag 해지)
독일의 라디오세는 사이트에서 해지할 수 있고 압멜둥 서류가 필요하니 압멜둥 후 해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Der Rundfunkbeitrag 사이트 -> wohnung abmeldun -> ich dauerhaft ins Ausland ziehe (저는 독일에 아예 떠나요) ->개인정보 ->압멜둥 서류 첨부하시면 됩니다.
라디오세 해지가 잘 되었는 지는 우편으로 오는데 당연히 독일을 떠나면 우편을 받을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대리인 주소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작성할 때,Abmeldebestaeitgung에서 Die Abmeldebestaetigung soll an eine abweichende Anschrift erfolgen: 란에 체크를 해주시면 우편을 대신 받을 대리인 정보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부탁하고 친구 정보를 작성하면 친구가 대신 받고 라디오세가 잘 해지되었는 지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
#계좌 해지
sparkasse의 경우에는 계좌 신청부터 해지까지 다른 유학칼럼에 작성해두었습니다!
밑 사진에 링크를 첨부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revolut의 경우에는 따로 계좌 유지비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꼭 필요한 절차는 아니지만
revolut 어플리케이션에서 해지하실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의 왼쪽 상단을 누른 후 -> account 클릭 -> close account클릭
이렇게 해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해지 후 보증금을 받아야 할 계좌가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증금을 받을 때까지라도 남겨두는 것이 좋겠죠? ㅋㅋ
독일 도착하였을 때도 서류 처리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독일을 떠날 때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ㅋㅋ
저는 이제 독일에서의 생활이 약 1달 반 정도 남았는데 벌써 약간 귀찮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네요
이번 제일 첫 칼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후회 없는 한 학기를 보내자가 저의 큰 목표였는데
당연히 작은 후회들도 있지만 이제는 후회로 인해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것 같아요 ! 그럼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룬거겠죠?ㅋㅋ
매주 작성한 칼럼도 제가 여기서 더 의미 있게 생활할 수 있게 해준 요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렇기에 더 시원섭섭하네요 ㅜㅜ
그동안 제 칼럼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이렇게 이번 마지막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