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 :)
여러분은 공부하실 때 보통 어디에서 혹은 어떤 분위기에서 공부하시나요?
저는 보통 카페,도서관 혹은 학교에 있는 스터디 할 수 있는 공간에서 공부를 하고는 하는데요 !
독일 오고 초반에는 공부를 할 만한 장소를 찾지 못해 매번 카페에 갔었고 그 마저도 와이파이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꽤나 도박이었는데요 ㅋㅋ
그래도 그 중에 괜찮은 곳들을 찾아서 이제는 더 이상 도전은 잘 안하고, 매번 가는 곳만 가고 있어요 ㅎㅎ
이번 칼럼에서는 나름 많은 도전 끝에 알아낸 아헨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스터디 룸 , 도서관 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공부하기 좋은 카페
1.nobis printen
노비스는 아헨의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요 ! 그렇기 때문에 아헨 안에 여러 지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superC근처에 있는 노비스 카페가 공부하기 제일 좋아 저는 주로 그 지점으로 가고는 합니다!
아주 가끔 와이파이가 안될 때가 있긴한데 금방 다시 돌아와서 엄청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코드도 있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좋습니다 자리도 다양하게 있어서
여러 명, 혼자 모두 상관없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 가격이 일단 보통의 필터 커피는 약 2유로(약 3000원) 정도로 가격이 싸고, 다양한 빵과 샌드위치까지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출출할 때 가볍게 사먹기도 좋아요
대신 여기는 비교적 빨리 문을 닫아요 ㅜ
평일: 오전 7시~오후 6시반
토요일 : 오전 7시반~오후 4시
일요일 : 오전 8시~정오
이렇게 영업합니다
치코맨데스는 보드 게임도 할 수 있고, 맥주도 마실 수 있고, 카공도 할 수 있는 신기한 곳인데요 ㅋㅋ
일단 여기는 와이파이가 정말 잘되고, 큰 책상이 있어서 거기서 공부하기 좋아요 !
또한 대부분의 카페가 빨리 문을 닫는데 여기는 11시까지 해요
낮에는 공부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가끔 아예 자리가 없거나 코드가 있는 자리가 없어 난감할 때도 있긴 해요
가격도 필터 커피는 2유로(약 3000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가끔 공부하러 갔다가 쉴 때는 보드 게임도 하고 그래요 ㅋㅋ
여기서 외국인 학생회 행사를 가끔 하기도 합니다
평일 : 오전 9시~오후 11시
토요일 : 오후 6시~오후 11시
일요일 : 휴무
이렇게 영업합니다!
3.franky's farm
치즈케이크 맛집이자 은근히 한국 카페 감성인 이 곳은 떠들러 온 사람들도 있고,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
대신 여기도 가끔 와이파이가 됐다 안됐다하는 단점이 있어요 ㅜㅜ
앞서 말씀드렸던 카페인 노비스는 사실 금방 와이파이가 다시 연결이 되는데 여기는 한 번 안되면 다시 인터넷이 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요
그렇기 때문에 해야할 것이 있긴 하지만 급하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드리는 카페에요
가격은 노비스와 치코맨데스에 비해 조금 비싸서 커피에 3-4유로(약 4400원~5800원)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일 : 오전 10시~ 오후 8시
토요일 :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7시
이렇게 영업합니다 !
4 starbucks
아헨에 2개의 스타벅스가 있는데 그 중 시청 앞에 있는 스타벅스도 카공하기에 정말 좋아요 !
그냥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랑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
근데 가격이 아무래도 아헨의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는 비싼 편에 속해서 자주는 못가고 있어요 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에 4.9유로(약 7200원)입니다[정말 비싸죠,,]
평일: 오전 7시 반~ 오후 8시 반
토요일 : 오전 8시 반 ~ 오후 8시 반
일요일 : 오전 9시 ~ 오후 8시 반
이렇게 영업합니다 !
#도서관
요즘은 사실 카페보다는 아헨공과대학교의 도서관을 더 자주 가고 있는데요 !
도서관은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합니다
사실 학생 수에 비해 자리가 많지 않아 요즘은 시험기간이 아니라 자리를 찾을 수 있지만
시험 기간에는 7시부터 줄을 서고 있어요,, 도서관 오픈런 ,,ㅋㅋ
시험 기간 외에는 언제가도 빈 자리는 찾을 수 있고 11시 전에만 가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도서관이 두 건물로 되어 있는데 둘이 붙어있으며 저는 Super C와 나란히 있는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되어있는 방향의 도서관만 가보았어요!
그 도서관은 독일 기준 1층과 1E층이 공부하는 조용한 공간이고 와이파이도 당연히 잘되고, 코드도 충분히 있어서 좋아요
#목암
목암은 한국 학생회 건물로 1층은 오직 한국인들만을 위한 공간이고, 2층부터는 외국인도 함께 쓸 수 있는 스터디 공간이에요
저는 요즘은 보통 외국인들도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고 있어요 !
공부하다가 조금 떠들기 더 좋은 환경 같아요 ㅎㅎ
저는 너무 조용한 곳에서 집중력이 잘 흐려져서 오히려 약간 소음이 있는 공간을 더 좋아해서
저와 비슷한 성향의 분들은 여기를 추천해요 !
1층은 한국인 학생회에서 담당 키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문을 열고 닫기 때문에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는 유동적이고
시험 기간에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외의 스터디룸
아헨공과대학교 어플리케이션에서 menu에 들어가면 Study rooms라는 항목이 있는데요,
거기 들어가면 아헨 공대 안의 다양한 스터디룸에 대해 나와있어요 !
몇 시에 열리는지, 코드가 있는지, 와이파이가 되는지, 조용한 분위기인지 혹은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인지 등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공부할 곳을 찾을 때 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학교 내부에 있는
다양한 스터디 공간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기도 시험 기간에는 꽤나 자리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는 학교 내부에서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도서관도 그렇고, 목암도 , 다른 스터디룸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ㅜㅜ
지금까지 아헨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도서관, 목암, 스터디룸 등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ㅋㅋ
저는 원래는 완전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약간의 백색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하며
집중력 흐려지면 같이 온 친구랑 조금 쉬기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이렇게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