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 :)
이번 칼럼에서는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 할 물품들과 독일에서 사도 되는 물품들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도 독일에서의 6개월을 위한 짐을 쌀 때, 인터넷을 많이 참고해서 갔지만 그럼에도 독일에서 살 수 있었던 물품들이 있어 수화물 추가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도 했고, 그 와중에도 한국에서 챙겨올걸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짐 리스트를 제외하고 꼭 필요한 것들과, 독일에서 사도 괜찮은 물품들에 대해 공유하겠습니다!
*한국에서 꼭 챙겨와야 할 물품
-코인 육수
저는 원래 요리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코인 육수가 필요한 음식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코인 육수를 챙겨오지 않았었는데요 독일에서 6개월 간 살면서 코인 육수를 가져올 걸 후회했었습니다 ㅜㅜ
코인 육수가 있으면 간단하게는 코인 육수에 계란만 넣어서 계란국도 만들 수 있고, 미역국 등 다른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코인 육수가 있고 없고의 맛 퀄리티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고추장, 쌈장 등 다른 재료들은 아시안 마트 가면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코인 육수는 어느 아시안 마트에서도 못 봐서 코인 육수를 꼭 사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블럭국
블럭국은 너무 너무 간단하게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강추입니다!!
혼자 점심 먹을 때, 그냥 블럭국이랑 밥에다가 어쩔 때는 김 정도 추가해서 같이 먹으면 생각보다 맛있고, 빨리 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북유럽 등 물가가 비싼 곳에 여행갈 때, 블럭국 챙겨가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여러 종류의 블럭국 사서 왔었습니당 그 중 미역국이랑 버섯 해장국이 제 원픽입니다 ㅎ.ㅎ
블럭국도 아시안 마트에서 본 적이 없어서 한국에서 가져오셔야 돼요!
-숟가락, 젓가락
만약 주방, 화장실을 공유하는 기숙사를 사용하신다면 주방에 공용 숟가락, 젓가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제 플랫의 경우엔 숟가락과 포크는 있지만 젓가락은 없고, 공용이다 보니 사용하기에도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친구 기숙사에서 밥을 먹을 때도 개인용 수저를 가져가기 때문에 수저통과 수저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기약
교환 학생은 아무래도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확확 바뀌는 기온에 감기를 걸리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고요
저의 경우에도 한국에선 잘 아프지 않아서 약을 별로 안 챙겼는데 여행 갔다 온 후 걸린 감기가 오랫동안 낫지 않아 친구한테 감기약을 더 받았었습니다!
보통 독일에선 감기에 걸리면 감기차, 감기 사탕 등을 먹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감기약이 더 효과가 좋으니 감기약을 사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이라이너
화장을 평소에 하시는 경우엔 화장품을 챙겨오실텐데요! 아이라이너 같은 경우엔 저는 리퀴드를 사용하는데 중간에 아이라이너를 다 써서 독일 DM 에서 찾아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근데 다 번지더라고요 ㅜㅜ 친구도 독일에서 아이라이너를 구매하였지만 실패하였습니다.
Sephora , douglas에서 비싼 화장품을 사면 괜찮겠지만 로드샵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여분 하나 정도 더 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멀티포트
저번 학기 동안은 멀티 포트가 없었는데 이번 학기에 멀티 포트를 갖게 되어 두 달 간 사용해보았는데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물론 주방을 혼자 쓰는 기숙사면 상관 없겠지만, 주방을 공유하는 저로서는 가끔 주방 가기 귀찮고 주방에 사람이 많아 정신없을 때가 있는데 멀티포트가 있으면 간단한 음식들은 방에서 요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멀티포트를 이용해 블럭국, 라면, 양배추쌈, 찌개 등 해먹었습니다!
부피는 크겠지만 멀티포트 가지고 오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커다란 백팩
교환 학생으로서 여행을 다니게 되면 아무래도 돈이 많지 않으니 라이언 에어 등 저가 항공사를 선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는 수화물은 유료로 따로 돈을 내야 해 짐을 줄이기도 하고 가방에 옷들을 구겨 넣어 백팩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는 가방은 최대한 큰 걸 가지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 독일에서 사도 되는 물품
- 고추장, 쌈장, 소금 등 양념/소스류
아시안 마트가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고추장, 쌈장 등 한국 소스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독일의 경우엔 식자재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소금, 설탕 등은 rewe, netto 등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클렌징 워터
만약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신다면 독일에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dm에서 garnier의 클렌징 워터를 판매하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사용해본 결과 화장도 잘 지워져 굳이 무겁게 가져오실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클렌징 오일 혹은 밤을 사용하신다면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기장판
겨울 학기의 경우엔 전기장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20유로 정도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져오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전기장판을 압축팩에 넣어서 가져왔다가 전기장판이 망가져 한 번도 못쓰고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ㅜㅜ
만약 가져오신다면 압축팩에 넣지 말고 가져오세요
- 물통
독일에서는 물통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저도 갖고 왔었는데요 , 독일의 tedi에서 괜찮은 물병을 2~3유로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리어 부피를 최대한 줄여야하는 입장으로서 굳이 가지고 오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렌즈 세척액(리뉴)
렌즈 세척액은 6개월 치를 가지고 오기 힘들 뿐더러 독일 dm에서 건조한 눈, 예민한 눈을 위한 리뉴 등 다양한 리뉴를 쉽고 비싸지 않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당장에 필요한 기내용 리뉴만 들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여행용 공병 / 세면도구(샴푸,린스,클렌징폼 등)
이 또한 dm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아예 여행용으로 여러 공병을 한 번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기내용 용량에 맞춰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크림 등 필요한 것들도 대부분 판매하니 오자마자 필요한 것들 조금만 가져오고 굳이 많이 가져오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 침구
이불, 매트리스 커버, 베게 등은 woolworth,ikea,amazon 등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성비 있는 침구를 원하신다면 woolworh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꼭 챙겨와야 할 것들과 독일에서 살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렇게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