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유학, 영국교환학생 - 비자 준비 서류에 관한 모든것~!
본인은 7월 28일 아침에 비자를 신청하여
8월 4일 오후에 발급되었다는 내용을 확인받고 8월 5일 오전에 픽업하였습니다.
결국 working days로는 6일 걸렸다는 이야기죠.
저는 교환학생으로 교환교에서 확실한 비자레터를 발급해준 상태여서
뭔가 더 수월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
23일에 넣었다는 분이 저와 같은 날짜에 나왔으니.
아무튼 2009년 3월에 바뀐 비자법 때문에-_-
서류가 간단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헷갈리고 새가슴인 저로써는 소심해지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비자 준비 서류에 대해 정리해서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Point Based System으로 바뀌어서 학생비자같은 경우에는
Attributes에서 30점 그리고 Maintenance에서 10점을 얻어야 합니다.
Attributes는 영국 정부에서 인정한 교육기관 (학교, 어학원 포함)에서 나온 비자레터를 베이스로 평가하고
Maintenance는 말그대로 경제적인 부분, 비자신청인이 영국에 와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재정이 있는가를 평가합니다.
Attributes 30점을 위한 준비 서류
1. 비자레터
멀쩡히 발급된 비자레터라면 점수 확보 보장!
멀쩡한 비자레터라 함은... VAF9 application form에도 있지만 다음 요소가 적혀있어야 합니다.
Route of Application 신청 비자 종류
-Tier 4 학생비자에도 성인학생용인 General Student과 만 16세 이하를 위한 Child Student 용이 따로 있습니다.
Education Provider's Details 교육기관 정보
- 공부를 하러가든 어학연수를 가든 영국에서 다닐 예정인 학교에 대한 정보입니다.
여기는 그 교육기관의 고유번호, 주소 등이 써있어야 합니다.
Student's Details 학생 정보
- 비자신청인인 본인에 대한 정보입니다. 여권과 동일한 영문 이름, 국적, 생일, 여권번호 등이 적혀있어야합니다.
고로 비자레터를 교육기관에 신청하려면 여권이 없을시에는 여권을 미리 발급받아두고,
본인 영문이름 스펠링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urse Details 수강할 코스에 대한 정보
- course title, 저 같은 경우는 exchange programme이었구요. course level, 학부생인지 석사과정인지 등
(어학연수가는 분들은 어케 나오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mode of study, 풀타임인 파트타임인지.
마지막으로 academic calendar상의 학기 시작 일과 학기 마지막날이 적혀있어야합니다.
Finance/Maintenance Details
-듣는 코스의 수업료가 얼마인지 적혀있어야 합니다.
Documents used to Verify Offer
-비자레터는 신청인이 본 교육기관에 offer를 받았으며 그 offer를 평가할 때 학생에게 요구한 서류목록입니다.
따라서 비자를 신청할때, 비자레터에 나와있는 서류도 꼭 같이 내셔야 해요!!
2. Documents used to Verify Offer
앞서 설명한 서류들입니다. 따라서 비자레터에 명시된거에 따라 각자 내시는건 다르겠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성적증명서 그리고 TOEFL 성적표를 냈습니다. 아 노파심에 재학증명서도 냈지만요-_-;
+ 비자레터, 어학성적표는 사본을 꼭 준비하시길. 돌려받고싶다면 어떤 서류든 사본을 준비해야합니다.
비자레터는 후에 영국 입국할때 유용할 것이고, 어학성적표는 토플같은 경우는 다시 안주기때문에-_-;
Maintenance 10점을 위한 준비 서류
비자법이 바뀐 관계로 더이상 재정보증인을 내세우고, 그 사람과 자신의 관계를 증명하는 등의 절차가 불필요해졌습니다.
그게 진짜 편한 것 같긴해요 그래서. 런던 내의 학교에 간다면 한달에 800파운드, 런던 외 지역은 한달에 600파운드 해서
체류 개월 수를 곱해서 그만큼의 돈을 본인의 통장에 28일간 넣어두어야합니다.
어차피 max 9개월만큼 이니까, 10개월을 있다고 해도 9 곱하기 800 혹은 600 파운드에 상응하는 원화를 넣어두면 됩니다.
비자법상으로는 10월까진가 이 조항에 대한 유예기간을 두어, 비자신청 당일날 그 만큼의 돈만 들어있어도
재정이 충분하다는 걸 인정해준다고들 하던데, 그래도 뭐하러 그렇게 해요 ㅠ
그냥 정말 단기간 내에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면 맘편히 28일 넣어두는게 좋을듯 (원칙 중시! 막 이래 ㅋㅋ)
그래서 필요한 서류는......
돈을 입금해두고 28일 후에 + 비자 신청 4일정도 전 이내에 거래은행에 가서 다음과 같은 서류를 부탁하면 됩니다.
1. 거래 내역서
28일동안의 거래 내역서를 영문으로 뽑아달라고 하면 됩니다.
아 근데 이건 영문으로 안되는 은행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글로 뽑아도 상관 없다는군요.
제 거래은행은 첨엔 한글로만 뽑아줄수있다고 하더니 막상 뽑은건 영문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28일 넣고 좀 있다가 비자신청을 한관계로 그냥 돈 입금날 후부터 거래내역서를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거래 내용이 없어도 상관 없구요.
갑자기 거금이 들어와있어도 그거에 대한 증명 필요없습니다. 참 간단하죠?
2. 최종잔고증명서
필요한 돈이 들어있는지 증명하는 것이고 이 또한 영문으로 뽑아달라고 하면 됩니다.
아 그리고 이건 파운드화 (거래은행에서 파운드 표시가 안된다고 하면 미국달러화로 표시)로 표시해달라고 해야합니다.
3. 통장 원본 (optional)
말그대로 옵션입니다. 위에 두 서류를 냈으면 상관이 없는데, 뭐 또 괜히 안내면 찝찝하니까?
통장 원본을 내면 됩니다. 통장은 다시 돌려받아야 하기에, 앞부분을 복사해서 사본과 꼭 같이 내야 합니다.
4. Accomodation payment receipt (숙소가 정해져있고 그에 대한 payment를 일부분한경우)
저는 기숙사가 이미 결정되어있엇고 그에 대한 예약금을 낸 상태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receipt도 제출햇습니다.
뭐 VAF9과 appendix 8을 작성하다보면 무슨 소린지 아실겁니다^^
그 외....
1. 여권 + 구여권 + 사본
여권과 구여권 그리고 현재 여권의 사본이 필요합니다.
사본은 비상시를 대비해 여러장준비하는 게 좋을듯. 아무튼 비자를 찾으러 갈때도 여권 사본을 요구합니다.
구여권은 여지껏 발급받은 모든 구여권을 제출해야한다는데...
무려 12년전에 받았던 첫 여권이 어디있는지 알리없는저는-_-.....
온라인으로 VAF를 작성했는데 거기에 구여권 딱 하나에 대한 정보만 입력하면 되길래
걍 바로 전 여권에 대한 정보만 작성했습니다 ㅋㅋ 별로상관없는듯 .
2. VAF9
당연히! 요게 있어야죠 ㅋㅋ 자필로 할수도 있고, 온라인 작성도 가능한데
믿거나 말거나 비자센터측에선 온라인작성을 선호 한다고 합니다. 저도 글씨가 예쁜 편은 아니라서
온라인 작성을 했습니다. 온라인작성하다가 막히거나 나중에 하고 싶으면 1주일동안 임시저장도 가능하고 편리하더라구요.
온라인작성후 프린트해서 찍은지 3개월 이내의 사진을 붙이면 됩니다. 여권사진 사이즈이고, 얼굴이 다 보이면 됩니다.
여권사진처럼 귀가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3. Appendix 8, self-assessment
요건 자필밖에 안됩니당 ㅋㅋ
4. Checklist
이것도 뽑아가서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을 해가면서 혹시 No에 체크해야 된다 느껴지면
비자 서류 중 준비부족한게 있다는 뜻이니 모든 카테고리가 Yes이거나 해당사항 없는 N/A여야 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번역자 여부에 대한 것도 뽑아가셔야해요.
저는 해당사항없는 줄알고-_-; 안뽑아갔더니 비자센터직원이 준비된 체크리스트 뒷장을 뜯어주시더라구요;;
5. Appointment Confirmation letter
이제는 비자센터에 시간을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뭐 안해도 되긴하는데 대기시간이 얼마나 될지 보장못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예약 고고! 굳이 안하고 가려는 분들의 의중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로썬-_-
그런데 가고싶은 날 전날에 예약을 하려고 하면 이미 vacancy가 없을 경우가 많으니
3일전 정도에는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걸 뽑아가면, 거기에 guard분이 보여달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안뽑아가도 거기에 예약 리스트가 있긴 한것 같았어요.
-----------
비자신청후기
저는 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남대문악세사리아케이드 정류장에서 내리면
하나은행잇는 건물 옆에 단암빌딩이 있습니다. 5층에 비자센터가 있구요.
들어가면 모든 전자기기를 꺼달라고 요청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침 9시 15분에 예약했는데 9시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9시 예약하신분들이 아직 안오신 관계로 센터직원분이 저먼저 처리해주시더라구요^^
오히려 9시 예약한분들이;;; 9시 15분에 신청하셨음 ㅋㅋㅋㅋㅋ
신청서류를 모두 확인하고 31만 9천원 (ㄷㄷㄷ 이 비자수수료땜에서라도 절대로 리젝되면 안됨! ㅋㅋ)을 내고
biometric 실에 가서 사진과 지문을 찍고 20분정도 내에 모든걸 해결하고 나왔다는 ㅋㅋ
비자를 받았는데 VAF온라인 작성시 When do you wish to travel to the UK?란 질문에
9월 21일이라고 했더니 진짜 비자가 9월 21일부터 시작하더라구요-_-;
째째하게 좀 며칠 일찍부터로 주지..... 그러니까 그 질문을 간과하시지 마세요..
비행기 예약한 날짜, 혹은 가기로 정해진 날짜를 쓰셔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