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9기로 활동 중인 LIMYE입니다!!
오늘은 교환학생 출국 직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올해 1월 초에 출국했기 때문에 작년 이맘때쯤,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던 것 같아용
약 한달전이기 때문에 이젠 계획을 세우거나 준비를 시작해야 빠짐없이 준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일찍 준비를 시작했어요
1. 거주허가증 및 비자 확인
이건 파견 국가의 조건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하게 얘기하긴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제 경우는!
스웨덴에 교환학생을 파견될 때에는 거주허가증이 필요해요! 저희가 아는 비자와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웨덴 거주허가증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출국 전에 완료되지 않으면 곤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일찍 시작하시는걸 추천해요
경우에 따라 한달에서 몇달까지도 걸린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파견교에서 입학허가서가 나오는 직후에 바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다행히도 신청 절차는 엄청 복잡하지 않아요!
각종 서류를 미리 준비하신 후에 인터넷으로 서류를 업로드하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은 완료됩니다
하지만 이 허가가 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요 ㅠㅠ
저는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출국 두달전...?쯤 신청을 시작했는데 출국 한달전에 허가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허가가 난다고 모든게 완료되는게 아니랍니다 ㅜㅜ 허가 이후에 이 허가증을 수령까지 해야 합니다 :(
저는 우편으로 수령하는 것을 선택했고, 그래서 정말 출국 직전에 허가증을 집에서 받았던 것 같아요ㅠㅠ
출국할때는 안 그래도 정신이 없고 챙겨야 할게 많기 때문에 거주허가증만큼은 미리미리! 신청하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2. 각종 물품 구입
교환학생은 짧게는 6달, 길게는 1년까지도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입하기 힘들거나 비싼 물품들은 최대한 한국에서 챙겨가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스웨덴 물가가 비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가져가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옷을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것 같아요!
특히 추운 지역으로 가기 때문에 신발이나 패딩류, 그리고 니트나 히트텍 등 방한 제품들을 많이 구입했어요
저는 짐 싸는건 2주 전부터 시작했었기 때문에, 그 전에 미리 물건을 사려고 노력했어요
아 그리고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인용 밥솥을 챙겨갈 것을 추천드려요!!!!
현지에서는 한국 물품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매일 냄비밥을 하는건 정말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물론 캐리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계획 세우기
이 부분은 제가 출국하기 전에 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
계획이라고 말은 했지만 그렇게 거창한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교환학생 기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미리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수업을 들을지, 수업 외의 시간은 어떻게 보낼지, 친구는 어떻게 사귈지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오면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꼭 했으면 좋을거 같아요! 여행 계획만큼은 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최소한 어떤 나라나 어떤 지역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걸 미리 계획하고 오시면 좋은 것 같아요
여행엔 성수기 비성수기 영향도 크고, 계절의 차이도 크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내가 어떤 어떤 나라만큼은 꼭 가고 싶다는 걸 알고 있다면, 어느 시기엔 어딜 가고, 방학 때는 어디를 가야지라는 틀을 세울 수 있어요
그러면 훨씬 싸게, 그리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거에요~!
4. 자금 준비
사실 이건 한달전에 준비를 시작하면 많이 늦어요 ㅜㅜ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신청 전이나 직후에 경제적인 면은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해외 체류는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수 고려 요건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적어도 한달전이라면 그런 자금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그 자금을 대충 어떻게 쓸지도 생각을 미리 하시는게 좋겠죠??
생활비로는 얼마를 쓰고, 여행으로는 얼마를 쓰고, 개인 용돈으로는 얼마를 쓴다와 같은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계획 없이 돈을 쓰다 첫달에 정말 후회를 많이 했어요 ㅠㅠ
물론 첫 달은 정착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감수를 해야하는 것도 많지만, 생각 없이 쓰다가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처음에는 그 나라 화폐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 생각없이 돈을 쓰게 돼요 ㅋㅋㅋㅋㅋ
그러니 저처럼 충격받지 않으시려면 미리 어느정도 생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5. 현지 정보 습득
제가 마지막으로 말할 것은 정보에 관한 건데요
어떻게 보면 계획을 세우는 것과 이어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환학생이라는 값진 기회를 허무하게 보내지 않으려면 계획도 세우고 그만큼 정보도 많이 있어야겠죠
먼저, 날씨나 기온같이 지역에 대한 정보도 필요해요! 그래야 그에 맞게 짐을 잘 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나라의 음식에 대한 정보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그 나라에서 한식이나 아시안 음식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볼 것 같아요
한식 재료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라면 한식 재료도 많이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대한 정보도 많이 구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시설에 대한 부분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알 수도 있지만, 어떤 걸 즐길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아요!
학교에서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지도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교환학생들에게는 따로 오티를 해주긴 하지만, 매우 한정적이고 현지 학생들이 즐기는 행사는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말 알차게 즐기려면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지, 학교 행사가 어떤게 있는지 정도는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출국 전 준비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는데요!!!
곧 교환학생 파견가는 분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