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워킹홀리데리 비자에 대해 다소 정확히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이 비자는 공부를 위해 허락하는 비자가 아닙니다. 일하면서 여행하라는 취지의 비자입니다.
한국에서 다소 영어공부를 위해 이 비자를 활용할수 있다는 오해의 소지로 광고도 하고
또 그러한 방법으로 유학원에서 어학원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물론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취지를 오해하면 기대와 달리 실망도 하게되고 목표설정을 잘못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한다면 학생비자를 받아서 공부에 전념해야 하고 워킹홀리데니 비자는 일하면서
여행비용을 벌고 열심히 여행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비자를 혼자 받고, 여행스케쥴을 혼자 만들 수 있어야 워킹홀리데이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초기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어가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초기비용이 덜 필요하겠지요. 처음 숙소로 저렴한 백패커나 플랫을 구하고,
시내중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탐색기간을 가진다음, 본격적으로 키위농장을 구해 일을 떠나시면 됩니다.
아르바이트는 영어가 가능하니 현지인 업소에서 가능합니다.
탐색기간은 한달정도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초기 비용이 필요한 것이구요.
만약에 영어공부를 하시려면 어학원도 좋지만 지역의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하는 저렴한 영어코스도 좋습니다.
농장의 선택은 지금이 가을이니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농장의 선택도 몇가지 요령이 있습니다.
키위(과일)농장의 경우 동남아인들이 많습니다. 나무의 특성상 키가 큰 서양인들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나라는 사과 수출국입니다. 따라서 농장도 수출용을 기르는곳과 내수용을 기르는곳이 있는데 수출용은 일이 까다롭습니다. 비용은 아주 약간 더 주기도 하지만.
농장에 가면 각국의 젊은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사시라고 권합니다. 미국,캐나다,호주와 더불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나라가 뉴질랜드 입니다.
물론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도 있고 시내버스도 있지만 시간을 일일이 기억해야하고 아주 정확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는 시내버스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하지만 만약 시내에 거주하시는동안에는 주차공간과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어디서는 상세한 도로지도를 구입할수 있어서 운전하는데에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른쪽 핸들이라 처음엔
어색하지만 긍방 익숙해 집니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공짜 지도를 구할수 있습니다.
저렴한 중고차를 사서 사용하다가 돌아가실때 팔면됩니다. 국제면허증은 일년 가능합니다.
노트북은 50헤르츠면 물론 사용가능합니다. 전압이 240이라 다르지만 연결플러그 코드를 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환경이 안좋아서 한국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저렴한 숙소에서 인터넷 마음대로 시용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항공사는 한국의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저렴한 많은 항공을 이용하시는것은 어떤지 싶습니다.
에바항공, 타이, 필리핀항공 등. 경유하는것이라 피곤하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워킹홀리데이는 여행비자입니다. 다만 일을 허락하는것입니다.
돈을벌며 여행한다고 생각하시면 편안한 마음으로 일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비자와 스케쥴을 소화할수 있어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워킹홀리데이를
누릴수 있습니다.